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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지사항

랩핑&폴리싱 및 Circular Tip Saw 의 미래를
입체코퍼레이션(주)이 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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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7,318회 작성일 15-03-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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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 기업지원 우수사례 40선 선정 최첨단 초정밀 표면 가공 기술을 창출하는 랩핑·폴리싱 전문기업 입체코퍼레이션(주) 초정밀 가공 기술을 뜻하는 랩핑과 폴리싱은 입체코퍼레이션(주)의 핵심 분야로, 넓은 의미로는 랩(Lap)이라는 공구와 랩제(Abrasive)를 사용하여 마모와 연삭작용을 통해 공작물을 초정밀가공 혹은 다듬질하는 가공법을 말한다. 이는 제품이 완성되기 전에 반제품을 마지막으로 가공하는 중요한 공정이며, 다른 이름으로는 슈퍼피니쉬 공정, 버핑 혹은 광택 공정 등으로도 불린다. 가장 흔한 예로 놋그릇이나 스테인리스 등 생활 용품 등에 얼굴이 비칠 정도로 광택이 나는 것 역시 모두 랩핑 혹은 폴리싱 과정을 거친 덕분이다. 초정밀 표면 가공을 할 때 필요한 장비, 관련 소모자재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아울러 랩핑,폴리싱 임가공도 실시하는 입체코퍼레이션의 정진성 대표는 가공 기술이 그간 우리의 생활용품과 산업 전반에 끼친 수많은 도움들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이 기술이 가지게 될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품목 다각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입체코퍼레이션은 1992년도에 설립되어 랩핑·폴리싱 분야에만 23년을 매진해왔다. 처음에는 세계적 랩핑 전문업체인 미국 엥기스의 소모자제 대리점으로 출발했고, IMF 때 1차 위기를 겪게 되면서 수입품들의 가격이 폭등하자 자사의 제품을 자체 개발하게 되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오히려 자사의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면서 위기가 기회로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IMF를 통해 한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한 분야에만 치중하지 않고 품목 다각화를 위해 2006년도에 철도차량 메이커인 현대로템(주)의 1차 밴더 업체인 대아정공을 인수했으며, 2008년도에는 철판의 레이저 절단, 절곡 및 용접을 실시하는 입체레이저를 설립하였으며. 미국 발 금융위기 때 오히려 성서공단의 공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하는 기회로 삼는다. 정 대표는 위기 때마다 빠른 판단과 수완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갔고, 품목다각화 전략을 통해 기업 안정이라는 목표를 훌륭히 이루어냈다. 산업 용도로 쓰이는 각종 부품들 즉, 반도체 웨이프, 사파이어, 쿼츠, 세라믹 및 각종 금속류 등 제품들의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부품들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랩핑과 폴리싱 기술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입체코퍼레이션은 특히 각종 Glass 및 금속류, 탄소 소재나 비행기 제작에 쓰이는 부품들처럼 소재가 가볍고 질겨 가공이 어렵다고 여겨지는 각종 난삭재 가공품들까지 생산해내는 랩핑·폴리싱 전문 기업이다. 또한 장비제작, 연마제, 연마제를 함유시켜 만든 세륨옥사이드 폴리싱 패드, 각종 다이아몬드 슬러리, 랩핑 정반 등 각종 소모자재까지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 유사한 업체들이 장비만 제작해서 팔거나, 임가공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과는 확연히 차별화 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장비, 소모자재, 임가공을 삼위일체로 하여 개발하기 때문에 장비판매에도 우리만의 기술을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이 점이 시장 안에서 유리하게 작용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융합이 되는 규모와 매출 면에서도 국내 1인자라고 자부할 정도의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원형톱 기술 가치에 대한 열정으로 독자적 브랜드 개발을 이루다. 입체코퍼레이션 회사 내부에는 어딜 가나 \'Never give up\'라는 말이 인쇄된 액자가 걸려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것은 단지 회사가 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걸어둔 문장이 아니라, 그간 입체코퍼레이션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던 기업 운영의 정신을 담은 핵심 구호이다. 정 대표는 현재에는 기업이 수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형편이라며, 좁은 내수 시장과 임가공 업무의 경우 다른 기업에 매여 있을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독자 브랜드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입체코퍼레이션이 3년 전부터 개발 중인 것이 금속절단용 원형톱 TIP SAW다. 먼저 상품 개발 전부터 입체코퍼레이션은 독자 브랜드의 요건으로서 다음 세 가지를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첫째 수출 가능한 아이템일 것, 둘째 자동화가 가능하고 수입 대체가 가능한 품목일 것, 셋째 기존의 가공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어야만 한다는 점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요건을 걸고서 정 대표가 마침내 선정한 것은 원형톱, 그 중에서도 각종 금속류의 환봉을 자르는데 쓰이는 톱이었다. 하지만 철자재 환봉을 목재처럼 손쉽게 절단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했다. 국내 시장의 80~90%를 아직도 일본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기술력과 노하우 없이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정 대표는 이것을 오히려 기회로 여겼다. 쉬운 기술력으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이었다면 독자적인 브랜드로서의 가치에 걸맞지 않는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비록 지금은 일본 기업들을 쫓아가야만 하는 입장이지만 앞으로는 기술로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거라 정 대표는 자신했다. 원판은 레이저로 자르기 때문에 입체레이저가 가지고 있던 레이저 가공기술과 입체코퍼레이션의 정밀가공기술을 접목 할 수 있어 기존사업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 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현재 회사는 25억을 투자하여 열정적으로 \'Never give up\'를 외치며 기술 개발에 임하고 있다. 입체코퍼레이션은 TIP SAW의 생산량을 배가시키기 위해 작년 12월 독일에 전자동 장비를 발주했다. 이제는 TIP SAW 개발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주력 상품으로 발전시킬 제품으로 희망을 걸고 있다. 정 대표는 10년 전에는 업종 다각화로 돌파구를 마련했다면 이번에는 자체 상품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지금과 같은 열정과 노력이 이어지는 한 포기를 모르는 입체코퍼레이션의 도전이 빛을 발하는 날도 그리 머지않아 보인다. LINC사업단과 함께 극복한 자체 기술 개발의 벽. 주력 제품 TIP SAW의 주요 공정 중 하나인 브레이징은 팁과 바디를 접합 시키는 작업이다. 입체코퍼레이션은 경북대 금속신소재공학과 박경채 교수를 통해 이 브레이징 과정에 필요한 용접 전문 기술을 지원 받았다. SK5 소재와 세라믹성분이 들어있는 텅스텐카바이드 팁을 브레이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에 경북대의 지원이 없었다면 해결해 나가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을 거라며 정 대표는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러한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갚아보고자 경북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기회를 주기도 했다. 또한 창업 및 경영 관련 수업을 맡아 사업계획서 분야를 4학기 째 강의하고 있기도 하다. 비록 회사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일이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 서로 도움을 나누는 것을 정 대표는 기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강의를 수강한 학생이 직접 회사를 찾아와 기업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Regional Giants를 찾아라”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일은 그에게 큰 보람을 남겨주기도 했다. 입체코퍼레이션은 현재 달서공고와 대구전자공고와도 교육 및 연구 상호 협력을 했으며,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생생한 정보를 고등학교와 취업센터에서 알려줄 수 있는 기회에 적극 동참하는 등, 기업과 사회가 맺을 수 있는 신뢰에 광택을 내는 일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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