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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시장개척 출장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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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3,304회 작성일 05-10-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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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시장개척 출장을 다녀와서...... 한창 바쁜 가운데에도 8월 21일부터 9월1일까지 9박 12일간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 하에 전국15개 업체 대표 및 기산회 담당자들과 함께 시장 개척을 위해 중남미 3개국을 다녀 왔습니다. 첫째방문지는 일교차가 매우 심하고 2,3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도시인 멕시코시티와 두 번째 방문지인 콜롬비아의 보고타, 세 번째 방문지인 페루의 리마 등을 다녀왔습니다. 중남미 순방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 1. 애국자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가 무역교역량이 세계 10~12인데, 한국 내에서는 우리가 잘 사는 것을 별로 못 느꼈지만 내가 방문한 이들 나라와 비교하니 정말로 대한민국은 모든 산업들이 골고루 발전하는 것을 볼 때 대단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익히 들어 왔던 나라들이라 어느 정도 산업기반이 잡혀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 나라이름에 걸맞지 않게 영세하고, 사람들이 게으르고, 우리나라의 70~80년대 수준 밖에는 안 되는 것 같아........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GNP가 3,000불 언저리다 보니, 사회 기반 인프라나 제반 산업시설들이 제대로 있을 리가 만무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부품이나 단품 기계들은 산업기반이 허약하다보니 판매가 마땅치 않다는 점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누구나 고국을 떠나면 애국자가 된다고 하지만........ 이런 중남미의 현실을 볼 때, 오늘의 조국을 건설한 선조들과 그 일익을 담당한 우리 세대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던지........ 한 때는 세계 5위였던 아르헨티나 그리고 멕시코나 페루,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들이 우리보다 잘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정치 경제 및 치안 등의 불안으로 지금은 그렇고 그런 국력의 국가가 되었다는 사실이 더욱 더 우리의 어께에 힘이 들어가게 하더군요. 젊은 세대들이 보기에는 7080 세대 이상의 늙은이들이 진부하고 고지식하고 잔소리만 하는, 너무 보수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들이야 말로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면서 나라를 일으켜 세운 진정한 애국자들인 것입니다. 아니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에는 이들의 고통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젊은이들이 제대로 알아주면 고맙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 우리는 후손을 위해 무엇을 남길것인가. 토,일요일 짬을 내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라는 잉카제국의 잔재, 빠추삐꾸를 관광했습니다.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비행기로 리마에서 1시간 반을 날아서 쿠스코 공항에 가고, 황급히 내린 후에는 낡은 버스를 타고 미리 떠난 열차를 잡기위해 3,600M의 고지대 도로를 아슬아슬하게 달리고 달려 1시간여 만에, 기차역에서 기차를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기서 또 1시간 가량 열차를 타고 가서야 겨우 빠추피꾸를 관광할 수가 있는.... 험하고 험한 진짜로 아마존 유역의 시작지역 다웠습니다. 이 높고 높은 고지에 삶의 흔적이 이렇게도 고스란히 남아 있을 수가 있을까. 그것도700~1000년도 휠씬 전에........누가 무슨 목적으로 왜? 어떻게 이 첩첩산중의 고지대에 삶의 터전을 마련했을까? 의문이 꼬리를 물지만........ 우리의 조상들과 같은 우랄알타이어를 쓰고 몽골인의 후예들인 이들! 몽골반점이 있는 어린아이들! 영락없는 우리의 핏줄인 이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몽골에서 중앙 러시아로 다시 알레스카로........ 여기에서 아메리카를 거쳐서 중남미로......... 수만년의 세월 동안 부족간의 다툼과 전쟁 혹은 더 나은 삶의 터전을 위해 이동과 이동을 했으리라 짐작은 하지만...... 하지만 페루는 잉카제국의 잔재 쿠스코에의 관광객을 통해 일년에 벌어들이는 돈(Money)이 페루 전체富의 5~10%를 차지한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굴뚝 없는 산업이지만 이 관광산업이 후손들을 먹여 살리는 보배가 된 셉입니다. “너희들은 조상을 잘 두어서 지금 먹고 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씁씁했습니다. 우리 조상들도 피라밋이나 만리장성 등과 같은 광관자원 하나쯤만 제대로 남겼어도........ 우리는 이 시대를 보내면서 우리후손에게 무슨 자산을 물러 줄 것인가를 생각하니....... 갑자기 어께가 무거워 지는 것 있지요....... 번듯한 경쟁력 있는 회사 하나라도 남겨 둠이 우리 후손 100명 아니 몇천명이라도 먹고 살게 해야 할 텐데......... 3.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잉카제국의 왕이 5만명의 군사를 이끄는 강국이었지만, 스페인의 18명밖에 안되는 병사에 의해 칼 한번 휘둘러 보지 못하고, 왕의 판단 잘못으로 7천여명이나 몰살 당하며 나라를 망하게 한 것 등을 가이드를 통해 들어면서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중남미 국가의 현재의 모습과 경제 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나라의 흥망성쇠는 결국 지도자의 몫이라는 것이 현대나 과거나 기업이나 국가나 같은 맥락이라는 것을......... 그래서 조금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정진해야만 현재의 존립과 후손들의 삶의 터전에 조금이나마 일익을 담당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관련 사진들은 사진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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